조병돈 이천시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들 앞에서 사례발표를 하고있다.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지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외스터순드(Östersund, 음식창의도시)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 도시 연례회의에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각종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13부터 올해까지 실행한 여러 가지 창의도시 분야 우수 사례를 소개하여 많은 도시로부터 조명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 때 이천시가 기획한 ‘2016년 국제창의도시워크숍’은 세계 창의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수많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들 앞에서 사례발표와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30명으로 구성된 창의도시 시장단 회의에서는 현재 이천시가 신둔면 일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천도자예술촌은 금년까지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세계적 수준의 도자예술촌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조 시장은“이천도자예술촌 조성을 통해 창의성에 바탕에 둔 지역 공예산업의 부흥은 물론이고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천도자예술촌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조 시장은 금년부터 2018년까지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부대표로 선출되었다. 조 시장은 선출 소감에서“20개의 창의 도시와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분과와 협업을 통해 이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면서,“특히, 내실 있는 창의도시 정책을 통해 이천시와 전 세계 창의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서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 연례회의에서는 2015년 중국 선전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상(Merit Awards)을 받은 젊은 도예 디자이너 김경수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