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학대피해가 의심되는 아동 발굴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장정희)’는 27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그간 연구한 아동학대 발생 현황 및 아동학대 관련법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아동학대 사건 개입이 어려운 사유들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에 대한 심층면접 내용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현황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마련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정책제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장정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인 보호 장치를 마련하여 수원시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에 매진 할 계획”이라며 정책제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정희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백정선, 백종헌, 이미경, 이철승, 조명자, 최영옥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학대피해가 의심되는 아동 발굴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회」는 오는 12월 1일까지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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