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2동(동장 왕창순)은 지난 15일 클린마을 지킴이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담벼락, 전봇대, 가로수 등에 붙어있는 불법 광고물과 청 테이프 등을 수거하여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인 및 학생 봉사자로 구성된 클린마을지킴이 봉사자들은 3개조로 나뉘어 주택가 이면도로를 청소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약 80kg을 수거했다. 이어 또 다른 2개조 봉사자들은 불법 광고물과 청 테이프 등 총 280매를 수거했다.

 

수택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깔끔한 우리동네 골목 만들기 사업’의 일환 으로 환경정화 시 수거한 불법 전단지 40매 또는 벽보 10매 당 1시간의 봉사실적을 인정해주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수거보상 제도를 도입하여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구리시 수택2동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수택2동은 지저분한 골목길이나 쓰레기로 넘치는 쓰레기통 주변에는 사람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리는 장면이 목격됨에 따라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나중엔 이런 무질서가 더욱 더 확산된다는‘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주변 곳곳에 대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를 자주하는 곳엔 사람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는 변화된 시민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왕창순 동장은“기존의 관내 거리 환경 정화와 더불어 좌우전후 전면의 불법 광고물 수거를 병행하여 조금 더 청결한 동네 이미지 구현에 보탬이 되도록‘깔끔한 우리 동네 골목 만들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구리시 수택2동에서 실시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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