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2) A아파트 단지내 어린이 놀이터에 적치된 대형폐기물 모습
   
▲ 사진설명:1)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적환장 모습

대형폐기물 수거를 놓고 지역주민과 마찰이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 A 아파트 단지내 입주자는 아파트입주자중 이사후 대형폐기물을 배출한지 2주일이 넘었는데도 A아파트 경비원 B모씨는 "처리 업체에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하였지만 곧 치우겠다는 말만 할뿐 아직도 치우질않는다" 고 전했다.

A아파트 자치회장 C모씨는 대형폐기물수거를 재날짜에 치우질않아 아파트단지내 애물단지로 있어 보기도 흉물스럽고 안전에도 위협이 있는데도 처리업체에서는 치운다고 말만 할뿐 여지것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것.

한편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본지기자는 이러한 상황을 처리업체에 전화인터뷰후 처리업체를 방문 왜 이런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지금현재 처리업체는 사설업체가 아닌 ‘시설관리공단’에서 수거 및 관리를 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파견나온 폐기물관리팀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에서 수거관리는 지난2011년도부터 수거관리를 해오고있지만 계양구 전역을 수거관리.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미처 업무량을 못채울때가 비일비재 하다며, 그렇치않아도 인력(1명)차량2대를 신청하여 놓은상태이라” 고 말하며, “현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만족할만한 상황이 되어 있질않아 미안한 마음은 늘 생각하고 있었다” 고 전했다.

이후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였지만 공단임원진관계자는“우리들 나름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직원들중 12명(내근직2명) 병가로 3~4명이 병가를 이유로 그나마 8~9명이 수거작업을 하다보니 늦게 업무처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실정이라” 고 말했다.

지금 인천시 10개 군•구중에 9개군구는 민간업체에서 수거관리를 하고있으며,유일하게 계양구만이 공단에 위탁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나와 주민과의 분쟁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싶다.

관리감독기관인 계양구청 담당부서의 관리감독이 좀더 철저하여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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