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초청간담회 후 단체사진
   
▲ 사진설명: 초청간담회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이재원)는 11월 28일(월) 11:00, 인천지역 협동조합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강경훈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공공조달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 해소를 인천지방조달청장에게 건의했다.

최상곤 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수요기관에서 검사기관을 선정하지 않은 경우, 조달청 선정 검사기관 검사와 수요기관 자체 검사가 중복되어 이중경비가 발생하고, 검사방법의 상이로 인한 분쟁이 야기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조달청에서 수요기관과 계약이전에 검사기관 선정을 논의하고 검사기관을 공급업체에 복수이상으로 추천하여 공급업체에서 검사일정, 해당품목의 전문성을 감안하여 검사기관을 선정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달청 나라장터(G2B)는 인쇄물 구입시 제한적 최저가 입찰방식을 적용하여 적정한 납품단가를 보장하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장터(S2B)는 최저가 입찰방식을 적용하여 중소기업의 과당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장터(S2B)도 제한적 최저가 입찰방식이 적용되어 중소기업의 적정한 납품단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미설 인천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 고용을 일반기업으로 확산시켜 장애인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나,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여 사업주들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고 말하면서,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대하여 우선구매비율의 상향조정과 󰡒공공구매입찰시 가산점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제도 활성화 ▲ 인천 중소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참여확대를 위한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간 전자입찰 교육과정 및 공공구매제도 전문 교육과정 개설 등을 건의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공공구매시장은 정부입장에서는 경제체질 개선 등의 정책목표를 실현하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매출 증대 등을 통한 경영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다" 고 말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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