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공장설립지원센터(이하 인천센터)는 11월 말까지 중소기업 100개사에게 공장설립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였다.

공장설립지원서비스란 공장설립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공장설립과 관련된 입지선정에서부터 측량설계도성 작성 및 환경배출시설 검토 등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일괄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센터는 공장설립 일괄대행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공장설립 초기비용 2억원 절감 및 신규 일자리 1,500명 창출을 지원하였다.

개별 기업별로 공장설립대행을 민간에 용역을 맡기는 경우 평균용역비로 200만원이 소요되며 100개 기업 지원을 통해 2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인천센터는 공장설립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12.6(화)에 올해 공장설립을 대행했던 기업의 대표자를 초청하여 공장설립 대행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기업인이 체감하는 공장설립 및 운영에 관한 애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공장 운영 중에 발생하는 자금 등 애로에 대해 산단공 소속의 전문위원을 초빙하여 현장 애로(자금, 기술, 수출 등) 상담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공장설립지원서비스가 공장설립뿐만 아니라 공장 운영의 어려움까지 해결해주는 일괄지원서비스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은 “공장설립과 관련된 제반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공장 운영보다 어려웠으나, 인천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으면서 손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공장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애로를 상담해주는 자리까지 마련해주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라고 말하였다.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공장설립지원서비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부 또는 공공기관도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게까지 그 효과가 체감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공장설립 초기부터 운영까지 전주기에 맞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며, 2017년에도 그 효과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센터의 공장설립지원서비스는 다음과 같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아래의 전화로 연락하시면 상담이 가능하다.

공장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대행(측량설계도서 작성, 환경배출시설 검토) 및 공장운영 시 발생하는 애로(자금, 기술, 수출 등)에 대해 상담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고양, 김포, 부천, 파주 소재 기업 중 공장설립 관련 상담 및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센터(☏070-8895-744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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