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8일 오전 8시 20분경 서구 오류동 사료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4대와 69여명의 소방대원을 동원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고자 박 모씨(남, 75)가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 건조기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고 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공장 전체를 인명검색 및 대피유도를 했고 공장 구석구석 확인하며 완전진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런 소방대원들의 노력에 화재 발생 26분 만에 완전 진화됐지만, 공장건물 1동 330㎡ 이 전소되고 기타 건조기 및 기기류 등이 일부 소실됐다.

서부소방서 지휘조사3팀장(소방경 한성태)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겨울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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