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의 년초 구.동 방문 계획으로 열린  장안구청 방문이 구민들과 대화의 장으로 펼쳐져 소통메모를 나누는등 열린시정의 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있다.

염시장의 이번 장안구청 방문은 ‘2017 시민과 함께하는 구·동 방문 열린 대화’의 첫걸음 으로 .장안구민 30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의 2017년 시정·구정 계획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민 질문과 건의사항이 적힌 ‘소통 메모’에 대한 염 시장의 답변, 주민과 대화로 이어졌다. 이날 염시장은  2016년 최고의 시정 성과로 ‘수원화성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를 들며 역대 최대 관광객(720만 명), 최초로 이뤄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연 등을 설명했다. 또 경제·청년·안전·복지 등 9개 분야의 정책 성과를 설명했다.

염 시장은 또, “2017년에는 시대정신을 담아 시민의 뜻에 따르는 ‘수원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다”며 ‘자치기본조례 제정’, ‘주민자치회 추진’ 등 세부 실행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 시정 계획을 ▲경제 ▲지속가능 ▲문화도시 ▲복지도시 ▲안전교통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염 시장은 “9개 부문에서 3만 6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또 “‘동 복지 허브화’를 확대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 확충, 위기 가구 긴급지원사업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을 돌보겠다”면서 “또 감염병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수원시 매개체감염병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아울러 마지막으로 수원시 신년 화두 ‘동심공제’를 소개하며 “마음과 힘을 합쳐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홍사준 구청장, 구정계획 소개

홍사준 구청장은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장안(시민의 정부 실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장안(복지)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 환경 장안(환경)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약속하는 장안(안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새해 구정계획을 소개하고, 연무동 문화센터 건립, 수원천 산책로 정비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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