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생활용품에 크리스찬의 감사, 사랑, 위로의 말씀을 담으면 어떨까. 노트, 볼펜 같은 문구류는 물론 손거울, 파우치, 휴대폰케이스, 컵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개인용품에 크리스찬의 감사, 사랑, 축복의 말씀을 담은 회사가 있다.

98년 설립하여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레이스벨. 이름부터가 ‘하느님의 은총’을 뜻한다고 한다. 이 회사는 크리스찬의 종교적 말씀을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단순히 종교적인 선교가 아닌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유명한 말처럼 위안과 응원이 되는 따듯하고 감성적인 마음을 담은 디자인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처음엔 단순 문구류부터 시작 하였지만 점차 상품을 다양화 시키며 예수님을 닮아가길 소망하는 귀여운 소녀 '제인', 그리고 그 친구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헬로제인', 예수님을 모티브한 ‘헬로든든’ 같은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 또한 ‘플라워 그레이스벨’은 포장지에 말씀을 담아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게끔 했다.

‘그레이스벨’은 2013년 12월에 삼성동 코엑스 디자인전문전시회 ‘2013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여명이 참가한 디자이너&브랜드 인기투표 결과 ‘성경 말씀에 디자이너의 감각을 더해 기독교 관련 문구 브랜드를 선보인 점이 특별했다.’ 는 평가를 받으며 네이버(NAVER)와 인디고(Indigo)에 이어 3위에 선정 되었다.

한편 서울국제도서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의 국내 전시회는 물론 필리핀 디자인글로벌, 일본 동경기프트쇼, 홍콩메가쇼, 중국켄톤페어 등 다양한 국제전시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감성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해외 진출을 하였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였다.

‘그레이스벨’ 김경은이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 말씀을 담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고 축복 속에 살았으면 한다.”라며 “일반인이 단어 하나에 위안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넣었고 친환경 잉크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앞으로는 리싸이클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감사, 사랑, 위로의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그레이스벨'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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