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 1인 가구는 520만명으로 전체 가구 중 27.1%나 차지해 정통적인 4인 가구 비율을 앞질렀다. 이제 혼밥, 혼술은 물론 영화, 레저, 여행마저도 1인 소비와 마케팅의 시대. 당연 그들이 찾는 가전제품들 또한 대형이 아닌 소형을 찾는 추세다.

국내에서 미니 가전제품 중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은 여름철은 선풍기, 겨울철은 가습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저가 중국산 제품으로 품질은 물론 위생 등 안전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사고 싶어도 제대로된 국산 제품은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엠아이디자인 문준기 대표는 제대로된 국내 기술과 디자인을 입힌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문준기 대표

엠아이디자인은 97년도에 법인을 설립하여 19년 연속 우수디자인전문회사로 선정된 국내 Top 디자인전문기업이다.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을 역임한 문준기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 했다. 2006년부터 LG와 디자인 협업을 할 만큼 우수한 디자인 전문기업이며, 2014년부터는 선풍기와 가습기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미니 가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경우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사용자 편의성, 거기에 기화필터를 사용해 불순물 여과 기능까지 갖춰 건강까지 생각한 똑똑한 가습기이다. 일반 초음파식 가습기가 초음파 진동자에 의해 분해된 물입자와 용존 불순물인 석회성분이나 물때, 세균 등이 동시에 인체 호흡기로 직접 비산되는 것과 달리 자연기화식 가습기는 꽃모양의 기화필터가 불순물을 걸러주며 비상방지캡은 물을 안개처럼 분무시켜줘 안전하고 건강한 가습환경을 제공한다.

가습기는 세척도 굉장히 중요한데, 엠아이 가습기 같은 경우 본체는 분리하여 세척할 수 있고, 세척하기에 용이한 구조로 디자인 되어 세척이 편리하다. 또한 필터는 세척 후 가스렌지나 햇빛에 살균하여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기에 경제적이기도 하다.

㈜엠아이디자인은 단순한 외관적 아름다움이 아닌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 뜻을 묻자 상품이 갖추어야 할 기능과 특성이 질서 있게 잘 배치된 상태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 그것이 엠아이디자인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아름다움’ 이라고 답했다. 엠아이디자인 관계자는 “아직은 중국산에 비해 비싸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가격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인 2인 처럼 소형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 좋은 소형 가전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순수 국내기술력을 갖고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경제성,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주)엠아이디자인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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