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교육청 앞 시위(집회)가 총543회 열린 것으로 나타나,소음 과 관련 주민들의 불편을 사는등 교육청앞 시위가 도를 넘어선 것 아니냐? 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있다.

20일 도교육청 에따르면 노조원(교육공무직본부경기지부,학교비정규직 경기지부,여성노조경기지부)들의 시위건수는 402건으로 거의 매일 시위가 이뤄진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학부모 ,개인, 시민단체등은 141건에 그쳐 노조원들과 3배이상의 차이를 나타내 보였다.노조원들의 시위유형을 보면 90%이상이 인건비 와 복리후생에 관련된 시위였고정책시위는 많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주변 조원동 벽산아파트 주민들은 시위로인한 소음 피해는 이루말할수 없다며 이런 피해는 누가보상할것이냐? 고 따져물었다.

교육계인사들은 무분별한 학교앞시위와 도교육청 앞시위가 도를 넘은 것같다며, 자신들의 이익때문에 지역민들이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이라고 시위대의 자제를 요구하고나섰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올바른 기관앞시위문화를 위해 정문과 현관앞 집회는 늘 개방하고 있지만 시위로 인해 지역민들의 피해가 민원으로 제기 될 때는 정말 난처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문 앞 시위는 정문 바로옆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눈총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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