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의회 송낙영(남양주3, 더민주) 의원이 일본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발표와 부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휴일 피켓시위에서 송낙영 의원은 “독도를 향한 일본의 집요하고도 파렴치한 역사왜곡앞에 일본이란 나라의 최소한의 양심마저 의심케 한다”고 말하고, “미래에도 영원히 한일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자 조장하는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더 큰 문제는 외교부장관이란 사람의 일본 눈치보기 외교”라고 말하고, “터무니 없는 합의에 끌려다니지 말고, 10억엔 상환하고 줏대를 가지고 적극 외교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15년 ‘일본의 왜곡된 교과서 검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바 있으며, 현재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평화의 소녀상 독도 건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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