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주시정의 중심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실현을 통해 시민 누구나 행복을 찾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것이다.

원경희 시장은 올해 여주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품격 있는 여주, 문화·관광을 꽃피워 매력 넘치는 여주, 경제를 활성화해 살고 싶은 여주를 시민과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시를 더욱 알차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 새한일보 신유철 대기자가 원경희 여주시장과 신년대담을 나누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육성 방안은.

뮤지컬 세종대왕 기획 및 운영이다. 세종대왕과 관련한 뮤지컬을 기획해 운영함으로써 여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 발전,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세종·한글 관련 주요도시 문화교류로 여주시와 타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국가브랜드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상호 상생하는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더불어 세종의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서부터 밥상머리에서 지켜야 할 식사 예절과 어른 공경에 필요한 세종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세종어수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운영, 공공행사와 재난 발생지역에 공급할 ‘세종어수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다.

또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구현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육성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세종캠프 및 세종아카데미 운영과 세종대왕 관련 학교 지원 프로그램개발 및 초중고 교재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여주 발전을 위한 중점과제는.

2017년 여주시 시정의 중점과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또한 대내외 이미지 개선에 변화를 주는 동시에 지난 1999년부터 논의는 되었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을 재추진함으로써 낡고 협소한 청사의 개선에 의지를 갖고 대처하겠다.

특히 그동안 의지를 갖고 추진한 ‘깨끗하고 밝은 여주’가 정착이 되고 있으며, 시민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 추진도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를 적극 열어나갈 방침이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는 경제, 농업, 문화, 체육, 교육, 복지, 여성, 노약자 등 모든 분야에서 추진하며, 특히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매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여주~성남 복선전철과 연계되는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 운영을 활성화해 여주가 ‘세종대왕의 대표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며, 세종인문도시 브랜드정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내에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에 매진하며, 세종마을 만들기와,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세종대왕과 한글 이미지를 활용한 도시 경관디자인도 서둘러 여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

이밖에도 강천섬 명소화 추진, SBS드라마 세트장 건립,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아울러 지방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추진, 역세권 도시개발, 전통발효산업 클러스터 및 세종약선 힐링타운 조성 등 각 산업이 골고루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소통과 협력의 시민감동 명품 도시 추진 방안은.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형식과 절차를 벗어나 시장이 직접 민원인과 대화하며 고충을 상담하고 처리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을 운영 하고 있다.

또한 대민업무 향상과 주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현암동 221-1외 4필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오학동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현 여흥동주민센터 후면 창고 일부를 철거하고 주민자치센터(지상 3층, 2017년 12월 완공 예정)를 건립하며,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지상 3층, 2017년 12월 완공 예정)를 중앙동 주민센터 전면 주차장 일부에 건립한다. 또한 차량등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천송동 300-4일원에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량등록사무소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익히고, 보람 느끼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확충 계회은.

오는 2020년 까지 5개년의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세종과 함께 걷는 뿌리 깊은 평생학습도시, 여주’라는 비전 마련을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이 함께 참여해 평생학습사회를 열어가는 제5회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10월에 개최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 함양을 위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향유와 여가선용을 위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여주청소년수련관(문화회관 )건립과 생활권 내에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대해 가남읍 등 8개 읍·면 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설치, 가남교육도서관(준공 완료), 점동도서관(2017년 5월 준공 예정), 대신도서관(2017년 6월 착공 예정), 능서도서관 및 금사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돈을 벌고 돈이 도는 창조경제 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방안은.

여주한글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기반시설 구축 및 문화예술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여주 일자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연중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여주 산업단지, 남여주 물류단지, 북내 산업단지, 가남 산업단지 등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일성콘도에서 싸리산까지 이어지는 4.5㎞구간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조형물 및 시설물설치로 명품 도자·공예거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천송동 293-2번지 일원 야외공연장 옆 공원에 기획전시관, 유약연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자문화센터를 201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북내면 외룡리 산8-1번지 일원에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문화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SBS 드라마세트장(2017년 12월 완공 예정)을 설치해 관광인프라 확충 및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주~원주 상 철도사업 추진에 따른 강천역 신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 하고 있다.

여주~가남 간, 천송~신남 간, 우만~흔암 간·백석~내양 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대신면 계림~율촌 간, 현암~가산 간, 가남읍 하귀~심석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실시망 구축을 위해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전철시대 도시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여주역(여주대)와 세종대왕릉역 일원에 주거용지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도 유입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사계절 행복과 추억이 있는 문화·관광 명품여주 육성 계획은.

300개 리· 통에서 도로변 청소와 마을 공한지에 소득 작목 등을 식재하여 깨끗하고 밝은 매력적인 여주시를 만들고 여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 하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2016년 개통한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를 효과적으로 운행함으로써 여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동물 보호 공간, 애견 문화 공간, 애견인 힐링 공간 등)를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연양동 8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여주시립미술관(2021년 5월 준공 예정)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도시로 발전 계획은.

동절기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원 전문온실을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연라동 755-1번지 일원에 농경문화체험관, 한식당, 여주팜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농촌테마공원 조성 및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대신면 남한강변 당남리섬에 174,841·㎡규모로 봄에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심어 환상적인 볼거리 제공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도시 육성 방안은.

여주시 여흥로 160번 길 보건소 부지 내에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2018년 7월 완공 예정)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와 산후조리원 이용에 대한 부담 경감 등 분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상동 363-1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드림스타트 건립으로 육아 복지 증진에 힘쓰고, 상동 358-3번지 일원에 노인복지관 별관을 신축(2017년 11월 완공예정)해 어르신의 복지욕구 및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장애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체육행정 지원을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여주시장애체육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가는 과학영농, 선진 도·농 복합도시로의 발전 방안은.

농산물을 생산과 가공, 체험, 판매 등을 일원화하는 6차 산업 적극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체험 상품화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능서면 신지리 일원에 약선 농식물원, 친환경 먹거리촌, 전통발효식품센터 등을 갖춘 세종약선 힐링타운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여주의 특산물인 가지산업 육성을 위해 건조가지 가공기반 조성과, 컨설팅과 홍보 등에 주력해 금보라 여주가지 명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을 비롯해 원예농가 생산시설 현대화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고, 환경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축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젖소와 닭, 한우 등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여주시가 세계화를 위해서 큰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

세종대왕은 1397년에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고 1450년에 돌아가셨는데 내년이 600주년이 된다. 1418년에 즉위를 했다. 업적은 여러 가지 발명품들도 많고 4군 6진도 개척했다. 대마도를 정벌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애민정신의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만들었다. 지금은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쓰이고 전 세계에 한글이 보급이 되었다.

저는 한글을 전 세계에 보급하는 일들을 정부에서도 하고 있지만 여주에서도 이 일을 할 것이다.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통해 여주를 세계화된 도시로 홍보하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을 하겠다. 720만 해외동포들 중에 3세들이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여주시에서 세종대왕을 모토로해서 교재를 개발하겠다.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가장 쉬운 글자로 표현하면서 세종대왕이 존경하는 마음을 들게 하고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오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글을 배운 사람들은 세종대왕을 통해서 한글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그러한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 한글을 세계어로 쉽게 배우는 방법들을 여주에서 연구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반아어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서 세계각국에서 대한민국과 여주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한 일들을 여주에서 시작하도록 하겠다.

또한 우리나라가 이스라엘 민족을 능가하는 민족이 되도록 하겠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어려서부터 나라와 조상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어머니로부터 배우고 있다. 우리도 8.15 해방이후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산업화를 거치면서 오늘의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이제까지는 경제적으로 대국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인성측면에서 대국이 돼야 한다. 전 세계를 가르치는 나라가 돼야 한다. 인도의 신성 타고르는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를 썼다. 대한민국을 찬양을 하면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하면서 찬사까지 했다. 세계의 사람들이 우리를 경외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그 시작점이 세종대왕이고 애민정신이이다.

-여주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하겠다는 말로 받아들이겠다. 구체적인 계획은.

한글로 각 나라 말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연구를 했던 학자와 그러한 교수들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완성이 되면 실증적인 부분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교사를 양성해 나가는 작업도 병행할 것이다.

전 세계에 나가있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의 지도자들이 많다. 그러한 지도자들과 각 나라의 도시들과 문화로 소통하면서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모토를 통해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들과 교류를 하면서 한글을 배우게끔 하는 일들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여주시민들도 다른 나라에 가서 한글을 가리키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한 일로 돈을 벌면 그 나라를 위해 유용하게 쓰면서 우리나라에 왔던 선교사들이 존경받고 우리나라에 뼈를 묻고 했던 것처럼 우리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한국의 국격이 높아지는 일을 지금부터 여주시와 대한민국이 해야 된다. 그러한 일들을 여주시에서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이스라엘 민족보다 더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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