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윤나, 신구대학교 식품영양과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된 2016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3일 시상식에 참여한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관리와 급식소 지원의 적절성, 사업 계획 및 추진의 전문성과 충실성, 급식시설의 만족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에 성남시와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협약을 체결한 이래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급식소(351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사업운영에서 성남시 센터는 ▲ 식품알레르기 관리 매뉴얼 및 활용도구 개발 ▲ 자체개발 순회방문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 지원 ▲ 신구대학교 식물원 연계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강화 ▲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푸드브릿지 식단제공 및‘맛있게 즐기기’활동지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3일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 시상식이 이뤄져 상장과 현판을 수여하게 되며, 성남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운영사례를 모범사례로 발표한다.

성남시 식품안전과장은 “2017년에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성남시의 어린이 급식이 위생적, 영양적 측면에서 더 향상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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