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내 갑자기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 중

지난 21일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 내 가정중앙시장역 부근에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인천서부소방서 대응관리팀 김종진 소방위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20대 여성 한모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밤 22시 52분쯤 한 씨가 쓰러져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목격한 김종진 소방위(51세)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를 요청하고 호흡 및 맥박을 확인한 바 호흡 및 맥박이 없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켰다.

한모씨는 이후 도착한 신현119구급대로 인계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김종진 소방위는 “소방대원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였으며 평소 심폐소생술을 많이 실습하고 숙달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