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단체연합합회 정기회의 개최후 기념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 이재원)는 3월 17일(금) 11:00 인천 송도 소재 백제원에서 지역 경제단체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정기회의' 를 개최했다.

※ 지난해 1월 29일에 출범한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등 12개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 중이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사무국을 두고 있음.

정기회의에서는 인천경제단체연합회가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초청하여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논의를 통해 사드 배치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연합회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인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과 관련하여 동 조례(안)을 발의했던 박병만 인천시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동 조례(안)의 제정 취지 및 배경 등을 설명하였고, 일부 경제단체장들은 동 조례(안)이 청소년들에게 반시장·반기업 정서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고, 청소년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 등에 관한 일부 조항이 기업활동에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이날 논의 과정을 통해 향후 동 조례(안)의 추진과정을 주시하며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맡은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정치적 혼란과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등의 악재가 겹쳐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인천경제단체들은 올해에도 힘을 하나로 뭉쳐 인천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인천경제단체연합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은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지난 신년간담회 때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참석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참석하는 등 인천시에서도 인천경제단체연합회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인천지역 경제단체들은 2017년에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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