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설동욱 목사)는 3월 13일 오전 11시 연세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자랑스러운 연신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1예배는 수석부회장 오범열 목사의 사회로 실무부회장 권영익 목사의 기도, 서기 엄기영 목사가 성경봉독, 명예회장 피종진 목사의 ‘하나님의 나라에 소중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피종진 목사는 “본문 히브리서9장 1절에서 5절에 묘사되어 있는 성막은 땅에 있는 성막을 말하지만, ‘영광의 그룹’이라는 표현은 그것이 하늘의 성막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속죄의 우월함을 설명하기 위해 그에 상응할 만한 성막에서의 사역을 묘사하고 있다. 또 성막 자체는 하늘에 있는 더 크고 더 온전한 성막의 모형이다. 성막에는 등잔대와 상과 제사 빵과 여러 가지의 금으로 된 그릇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라며 “오늘 수상하시는 목사님들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각각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 소중한 그릇’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무부회장 김찬영 목사가 나라의 안녕과 국가발전, 부회장 김용철 목사가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 실무부회장 허인자 목사가 학교발전과 총동문회를 위해 특별기도와 회계 이화평 목사가 헌금기도 했다.

제2부 시상식은 사무국장 서재은 목사의 사회로 총동문회장 설동욱 목사가 인사말과 선정배경을 설명하고 시상에 들어갔다.

설동욱 목사는 “오늘 수상하신 목사님들 모두 축하드리고 자랑스럽다”며 “남은 사역도 하나님 나라에서도 큰 상 받는 귀한 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연신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자랑스런 연신원상 수상자는 신학부문: 유상현 교수. 목회부문: 이은철 목사, 조인호 목사, 김상미 목사, 김종우 목사. 부흥사부문: 최영식 목사, 김병호 목사, 김우경 목사. 선교부문: 김한기 목사. 여성지도자부문: 박양임 목사. 교육부문: 조예환 목사. 사회봉사부문: 유명희 목사가 수상했다.

이어서 증경회장 엄신형 목사, 증경회장 엄정묵 목사, 대학원장 유영권 교수의 축사와 증경회장 김병운 목사, 증경회장 배진구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진 순서에 총동문회장 설동욱 목사가 모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유영권 대학원장에게 전달했다. 끝으로 사무국장 서재은 목사의 광고, 직전회장 엄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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