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서울시가 평가하는 ‘2014. 서울시 치매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4. 서울시 치매관리사업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수행해 온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사업계획의 실행과 결과,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사업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인식개선사업, 조기검진사업, 예방등록 사업, 지원 강화 사업 등을 평가하는 사업 수행 실적 평가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 했으며 중랑구는 각 분야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면목동에 소재한 중랑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센터에 등록된 경도 중등도 재가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약관리, 인지프로그램 연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치매 진단비 및 치료비, 치매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개소한 중랑구치매지원센터는 어르신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치매 진행 단계별 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조기발견과 중증으로의 이행을 감소시켜 치매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4년 12월 1일 현재 51,138명이 등록될 정도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중랑구청 보건지도과 시연숙 과장은 “이번 평가는 그 동안 내실 있는 치매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검진 강화와 함께 치매·요양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치매 걱정 없는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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