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초, 학습준비물센터 개관 사진
   
 

2017년 3월 22일(수) 강화 삼성초등학교(교장 나인태)에서는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학교 운영위원과 학교장, 전교어린이회 회장의 리본 커팅식을 시작으로 개관식을 실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학습준비물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두 달여 기간 동안 연 공사비 1000만원을 들여 마련된 학습준비물센터는 ‘천식, 아토피 없는 안심학교, 놀면서 배우는 숲 속 학교’로서 작지만 만족도가 높은 강화 삼성초등학교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 동안 절대적으로 부족한 교실 수로 인해 학습자료실이 따로 없어, 각 교실과 복도에 흩어져 있던 학습준비물과 각종 교구, 교재 때문에 적재적소에 시의적절한 투입과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전교에 흩어져 있는 각종 교보재의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중으로 준비물을 구입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가 있어 학교예산 절감을 위해서라도 학습준비물 센터가 꼭 필요한 실정이었다.

학습준비물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나인태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직접 학습준비물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사용 가능여부와 필요물품을 구분 정리하는 등 사업기간 동안 땀을 흘리며 보다 효율적인 학습준비물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보다 손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작업 기간 동안 힘든 줄도 몰랐다.”는 나인태 교장은 분산되어 있는 학습준비물을 일정 공간에 모아 보관함으로써 학습준비물 관리 및 활용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불필요한 물품 구입의 감소로 예산 절감과 학습준비물의 체계적 관리로 교수학습자료 준비 및 제작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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