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홍콩 팸투어 기념사진

인천시, 경기도, 서울시가 함께 대만,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경기도, 서울시는 지난달 3월 25일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와 개별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협조로 타이베이(臺北)시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타이베이 인천 - 경기 - 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고 약 350명의 참가자에게 적극적으로 수도권 관광을 홍보한 바 있다.

지난 설명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천관광공사-경기관광공사-서울관광마케팅은 공동으로 4월 8일(토)부터 14일(금)까지 6박 7일간 ‘대만, 홍콩 매체/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협조로 모집된 대만의 매체/블로거 등 12명과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의 협조로 모집된 홍콩 매체/블로거 등 10명을 초청하여 인천, 경기, 서울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코스와 봄꽃축제 코스를 둘러보았다.

이번에 초청된 대상은 대만 자유시보(自由詩報), 사과일보(頻果日報), 홍콩의 동방보업(東方報業)등 주요 메이저 언론사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파워블로거로 구성되어 있어, 팸투어 후 현지 관광객대상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송도(센트럴파크, 송도한옥마을,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인천시티투어버스, Panoramic 65 Bar), 중구(개항장 카페거리, 자유공원&제물포구락부, 동화마을&트릭아트뮤지엄), 동구(배다리 헌책방골목, 송현근린공원), 서구(MTP몰, 청라커넬웨이, 청라호수공원, 청라스파렉스, 경인아라뱃길&자전거 체험, 수도권매립지 메타세콰이어길) 등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와 봄꽃나들이 코스를 둘러보며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는 한류 인기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안성 석남사와 미리내 성지에서 드라마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도 하고,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랜드등 테마파크와 부천 원미산에서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감상했다.

또한 수원화성과 수원 전경을 조망하는 플라잉 수원, 화성어차 등을 체험했다.

이어, 서울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신촌 그래피티 터널, 써니집, 윤보선가 돌담길, 덕성여고 앞 돌담길과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 한강공원 그리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원 모어 트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통주체험(삼해소주가), 한옥힐링카페(솔가헌) 등을 체험하며 ‘원 모어 트립’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인천과 경기도는 오는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5. 4.∼ 8.)와 6월 홍콩국제관광박람회(6.15.∼18.)에도 참여해 현지관광객 대상 지속적인 관광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개별관광객 증가 트렌드에 맞추어, 대만, 홍콩 현지 홍보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협조하에 경기, 서울과 함께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시장 다변화, 수도권 방한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3개 기관 공동마케팅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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