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첫 도입한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의 올해 강좌로 ‘캘리그라피’가 선정됐다.

용인시는 ‘1시민 1강좌 배우기 운동’의 올해 강좌로 손으로 글자를 아름답게 표현하는‘캘리그라피(Calligraphy)’를 선정,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하모니카에는 13개팀 120명의 시민들이 배워 연말 합동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캘리그라피는 펜과 종이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비용부담 없이 손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용인시 평생교육과에 참가팀은 다음달 26일 확정되며 6월부터는 수업이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1시민 1강좌 운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강좌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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