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미래 발전상을 정립하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다음달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청 에이스홀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안은 지난 2015년 5월에 용역 착수하여 주민설문조사, 민간전문가와 기업체 의견을 수렴하고 31개 읍면동 순회 주민간담회 등을 거쳐 수립한 것이다

용인시 전역 591.5㎢에 대해 2035년을 목표연도로 계획인구 및 계획지표를 설정하고 도시공간구조를 구상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후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경기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청회 당일 또는 공청회 다음날부터 14일간 서면(용인시 도시계획과) 또는 이메일(dndudwns@korea.kr)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은 도시의 체계적인 발전기틀을 다지고 수도권 남부의 자족적인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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