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산하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전북교육 시설직협의회’(회장 구완종 시설사무관)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바라는 마음으로 12월 3일 도교육청 시설과 사무실에서 연탄 나눔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만들어진 전북교육 시설직협의회는 당초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에서 무엇인가 뜻 깊은 활동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2011년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 및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시설직협의회는 2011년 자신들의 전문적인 기술을 살려 소외계층,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2012년, 2013년에는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2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 하게 되었다.
이번의 연탄 나눔 전달은‘(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여 전주지부에 후원금 1백만원(연탄 2,000장 상당)을 전달하였다.
시설직협의회 구완종 회장은 “우리가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행복한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 손홍신 시설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직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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