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브라질 문화원과 브라질 문화 교육

고양시(시장 최성)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월 한 달 간 ‘축구’와 ‘삼바’하면 떠오르는 ‘브라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세계어린이도서실에 소장된 전 세계 어린이 도서를 바탕으로 ‘세계 그림책’ 특성화 프로그램 ‘열려라! 세계’를 운영하고 있다.

 

‘열려라! 세계’는 나라별로 약 한 달간 해당 국가에서 출판된 그림책 읽기, 전통 요리 만들기, 놀이 체험, 문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5월에는 주한브라질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꾸며진다.

 

현재 도서관 2층 세계어린이도서실에는 주한브라질문화원에서 대여해준 브라질 전통 물품과 원서 그림책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브라질 전통 의상과 악기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브라질 원주민들의 물품 및 원서들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일(토) 오후 2시 레오나르도(Leonardo Saturnino Ferreira) 원어민 강사의 스토리텔링과 ‘브라질알기’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레오나르도 강사와 ‘곰, 거위와 상자(O Urso, a Gança e o Leão)’라는 책을 함께 읽고 문화, 음식, 여행 등 브라질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일(일) 오후 2시에는 아돌레따(Adoleta)와 뜨거운 감자(Batata quente) 등 브라질 전통놀이와 함께 ‘브라질 알기’ 두 번째 강의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친해질 수 있는 아이들의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오는 27일(토) 오후 3시에는 브라질 그림책을 함께 읽고 전통 음식 ‘빠스텔’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31일 (수) 오후 4시에는 브라질 축구 등 브라질 놀이를 체험해 볼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과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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