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에는 한국환경단체협의회, 글로벌에코넷, 기업윤리경영을위한시민사회단체협의회, 친환경국가건설추진국민운동본부, 대자연환경운동연합인천지부,인천환경운동연합서구지회,올바른전력산업추진국민운동본부,글로벌소비자네트워크,에버그린,아라뱃길환경문화포럼 등 여러 환경단체 및 소비자단체들이 참여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더 이상 인천 청라국제도시 및 삼척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발전사업을 중단하라 시민 환경단체 기자회견

한국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 와 글로벌에코넷, 환경시민단체들은 5월23일(화)오전11시 흥사단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 사업권 당장 취소하고,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1년 인천 서구 포스코 LNG발전소 7,8,9호기 증설공약을 즉시 공개하고 인천 포스코에너지 증설로 피해를 받는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APT주민의 대민지원 사업에나 충실하라 며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기자회견에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먼저 문재인 정부가 지난 15일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공약이행을 위한 ‘3호 업무지시’ 를 내려 30년 이상 된 석탄화력발전소 8곳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일시적 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내년부터 상대적으로 전력수요가 적은 3∼6월 4개월간 가동을 중단하라는 지시에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는 적극 환영하며,한걸음 더 나아가 제19대 대선 10대 공약인 미착공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총 9기 삼척포스파워 1.2호기는 허가를 취소하고, 강릉안인1·2호기, 당진에코파워 1.2호기, 신서천 1호기, 고성하이1·2호기의 건설중단을 촉구하였다.

특히 환경협과 글로벌에코넷 조사 결과 지난 인천포스코파워 LNG복합화력발전소 7.8.9호기 증설당시 청라국제도시 등 주거 밀집지역이 인접한 곳이기에 국가보안시설이라는 폐쇄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혐오스럽지 않은 특색 있는 경관개선이 필요했다.

그래서 환경친화적 시설확보를 위해 미래관을 건설하여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원조성 및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약속 했고 그러한 조건하에 건축허가와 준공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청라지역주민들은 발전소 형태를 유지하면 인근 집값 하락의 요소로 작용하니 발전소 형태를 친환경적 으로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여 주민 설명회시 발전소 형태를 돔형태로 구성하여 발전소 형태가 아닌 모양으로 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환경협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포스코에너지는 다른 발전소와 다를바 없었고 돔 모양은 없고 굴뚝 또한 통합형굴뚝이 아니고 각자 솟아 올라 있는 전형적인 발전소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당장 지역주민들에게 잘못을 공개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삼척 포스파워 사업에서 철수하여야 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대외적으로 사회적 공헌을 운운하며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라도 포스코에너지는 더 이상 인천주민의 대대적 저항을 대응하기 위하여 기업 스스로 정직해져야 하며 환경영향평가 당시 이행하지 못한 것들에 대하여 먼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이행이 않된 부분을 향후 어떻게 노력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겠다는 자세를 것인지 확실히 해야한다.

아울러 삼척 포스파워의 모회사로 지금까지도 삼척 지역주민들을 둘로 나뉘게 하고 맹방해변을 망치는 포스파워 사업에서 당장 철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삼척지역에 또다시 인천과 같은 사업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지역주민 공약사업을 열거해 놓고 시간이 지나 발전소가 건설 운영될 때 쯤 되면 담당 임원이 바뀌고 내가 하지 않았다는 식의 사업계획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 하여야한다.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지금이라도 포스코에너지는 보여주기 식의 사회적 공헌활동이 아닌 진정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 지역과 상생하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 라"고 주장했다."이제라도 포스코에너지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하여 인천 포스코에너지의 7,8,9호기 건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향후 지역과 함께 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주민 앞에 다시 공약하여야 하며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 사업권을 전면 취소하는 삼척을 위한 통 큰 행보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기자회견에는 한국환경단체협의회, 글로벌에코넷, 기업윤리경영을위한시민사회단체협의회, 친환경국가건설추진국민운동본부, 대자연환경운동연합인천지부,인천환경운동연합서구지회,올바른전력산업추진국민운동본부,글로벌소비자네트워크,에버그린,아라뱃길환경문화포럼 등 여러 환경단체 및 소비자단체들이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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