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1사단(사단장 황인권소장)은 민·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전 간부를 대상으로 월 1회 인근 지역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통통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통통데이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부대원 간에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로가 통(通)하는 날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부대 내 간부식당을 운영하지 않아 부서별 지역 내 식당에서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하며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다.

사단에 전입 온 후 처음 통통데이를 접한 출납장교 이현지 소위는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지역경제에 도움도 주고 부서원들과 개인적인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은 지역 주민과 유대강화를 위해 재난재해 시 대민지원, 환경정화 활동, 나라사랑 안보교육, 군악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동시에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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