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8월 31일 ‘4․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추모조형물 조성은‘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 협약서’에 따른 것으로, 희생 학생과 선생님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못 다한 꿈과 뜻을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추모조형물은 학교 어느 방향에서든 바라볼 수 있도록 현재 건립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 산책로 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경기도 학생 및 교직원, 경기도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민 등이다.

특히, 추모조형물의 의미를 살려 완성하고자 디자인 당선자가 설계부터 제작까지 함께 참여하며, 2018년 추모 4주기에 맞추어 제막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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