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교육지원청 2017 과학교사 테마연수

인천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따른 교육과정 재구성 및 학생활동중심의 수업 디자인 활동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에서는 서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9월 2일과 9월 9일, 양일 간 인천광역시 관내 초·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핵심역량에 기반한 미래형 배움 중심의 과학수업’ 이라는 주제로 과학교사 테마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핵심역량 중심의 과학수업에 대한 방법 고찰과 교사들의 학생중심 수업 디자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토론과 워크숍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수 첫날인 2일 오전에는 김현섭(좋은 수업 디자인 연구소) 소장의 주도하에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발문법 및 하브루타 수업을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오후에는 ‘핵심 역량에 기반한 배움 중심의 과학수업’ 이라는 주제로 박태호(공주교대) 교수와 함께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과학교사로서의 자세 및 수업전문가로서의 자질 함양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최영경교사는(인천청람중)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핵심질문법에 대해 배우고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이라고 하였고, 연수를 진행한 이성희 서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장(인천계수중)은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에서의 과학교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현장 교사들의 고민들이 모여 이 연수가 시작된 만큼 선생님들의 참여 열정이 뜨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정의정 중등교육과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학교 현장의 수업이 바뀌고 있다는 큰 희망을 보았으며, 앞으로도 학생중심, 배움중심 수업 구현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9월 2일에 이어 9월 9일 연수에서는 9월 2일의 강의 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실제 수업을 재구성해보는 워크숍 형태의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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