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송호림)는 지난 9월 21일 오후 3시, 정병원장‧대한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장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평동 거주 유모(여, 84세)씨 등 100명에게 쌀‧된장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눔의 시간은 사회소외계층 지원 협약을 맺은 순천의료재단 정병원장과 대한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장과 함께 독거노인 댁에 방문하여 나눔행사를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부물품을 받은 유모씨는 “혼자서 힘들게 살아가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경찰관 아저씨가 오셔서 선물도 주고 가니 너무 고맙다”며 기뻐했다.

한편, ‘기부앱 빅워크’는 도보순찰 목표 거리를 정한 다음 개인 휴대폰에 빅워크 앱을 설치, 개인마다 걷는 거리를 합산해 목표거리를 달성하면 그 거리만큼 기부를 하는 제도로 이는 일상적인 도보순찰을 하면서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한 것이다. 송 서장은 “주변에서 힘들게 살고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챙기는 일은 경찰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