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30일 경기교육사이버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한 사이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기간 중 실시하는 사이버분야의 자체 모의훈련이다.

◦ 특히, 가상의 해커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시스템에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시도할 경우에 대비하여 홈페이지 접속지연 공격 및 시스템 마비 공격을 훈련 항목으로 설정하여, 정보보호시스템을 이용한 대응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DDoS 공격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 DDoS(분산서비스거부, Distributed Denial of Servire) 공격

해킹 방식의 하나로 여러 대의 공격자를 분산 배치하여 동시에 ‘서비스 거부 공격(Denial of Service attack;DoS)'을 함으로써 시스템이 정상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또한, 훈련총괄, 훈련참여, 훈련수행, 기술지원 등 훈련체계를 수립하여 사이버위기 상황 발생 시, 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역할에 따른 업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종미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해킹메일 훈련 및 모의해킹 훈련을 실시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