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회의이다.

오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8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과 관련한 사업협의 및 민관협력방안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현황보고와 하반기 정착지원사업인「북한이탈주민 가족 문화예술공연행사」,「2018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심의안건을 의결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초기 정착, 탈북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위원장인 김태정 오산시부시장은“상대적으로 노출에 대한 거부감과 긴장감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참여와 시책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 북한이탈주민이 오산시민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력과 역할을 당부한다.” 며 관계기관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당부했다.

오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용품 지원과 문화탐방, 김장체험행사, 문화예술공연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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