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유석의장 등 의원은 17일 제78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성남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에 참석했다.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성남․광주․하남) 주관으로 개최된 추모제는 김순옥 무용가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의 경과보고,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의 개회사,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의 제문봉독에 이어 성남시의회의 김유석의장의 추모사 그리고 추모시 낭독, 헌화 및 분양과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석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일제의 침탈에 항거하다 희생되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아로새겨 후대에 올바로 전달하는 것이 순국하신 분들의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 이라면서, 저희 성남시의회에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꿈꾸던 세계중심에 당당히 서서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 강조했다. 남한산성 순국선열 추모제는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성남․광주․하남 등 3개시가 순회하면서 공동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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