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분당소방서 전경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추워진 날씨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취급 부주위로 인한 화재피해 주의를 당부하고 예방차원의 홍보에 나섰다.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과열, 누전, 과전압 등으로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어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분당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11월~2월) 화재 발생은 2014년 69건, 2015년 68건, 2016년 58건에 이르며, 주거 공간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방서는 전열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온도 조절기 주위에 낀 먼지 제거 등 사용 전 점검,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학준 예방교육훈련팀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로 가정에서 전기장판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듯 보이지만 중요한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화한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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