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방주건립위원장강문호목사와 심영식단장

“충주에 세계 최초로 빛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이 테마파크 안에 기독교인들의 성지가 될 ‘노아의 방주’가 건립된다는 것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기독교인들의 축복 입니다.” 충주라이트월드가 개발하는 테마파크 내 노아방주건립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심영식목사(노아방주조직위원장)는 노아방주 개관을 앞두고 “ 모든 기독교인들이 바라던 꿈의 실현을 앞두고 감회가 벅차다”고 밝혔다.

원래 감리교 목회자인 심 목사는 오래 전 부터 모든 기독교인들이 교파를 초월,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앙으로 함께 뭉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그러던 중 마침 충주에 세계 최초로 빛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가 조성되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노아의 방주를 건립키로 결심했다.

▲ 노아방주 건립임원들
▲ 재향군인회장 김진호
▲ 충주시잗 조길형
▲ 총괄사업단장 심영식
▲ 주)ibmw 대표이사 이금란

사업 추진위해 홀리클럽복지단 설립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영주체인 ㈜아이비엠더블유를 설립하고 노아방주건립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주)아이비엠더블유는 International Business of Methodist Welfare의 약자로 글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의 복지를 추구하기 위한 봉사단체 성격의 회사이다. 복지재단은 김종훈 (이사장)을 비롯, 이금란 (대표이사), 심영식 (복지단장), 김진열 (사무총장), 유동현 (총괄본부장), 박해인 (실장)등 산하 35명의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로 구성됐다. 탄금대 주변 무술 공원 내에 조성되는 충주라이트월드 테마파크 안의 노아의 방주 탄생은 이렇게 추진됐다.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구체적인 추진 일정에 따라 지난 11월 28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주라이트월드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제작보고회 오픈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아의 방주 추진위원회건립선포식’도 있었다. 노아방주건립위원회는 강문호 목사가 노아방주건립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강문호 목사는 서울 광진구 능동로 갈보리교회의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성막의 전문가로 유명하다. 성막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번역하고 저술하였으며 세계 구석구석에 강문호 목사의 성막론이 퍼져있기도 하다. 행사장에는 세계적인 루미나리에 제작사인 이탈리아 파울리첼리 및 중국 기술진들과 홀로그램전용관 및 코리아네트웍스 등 국내 외 유명 기업 및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관을 앞두고 12월부터 입장권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예매를 시작하고 있다.

▲ 노아방주 부지

노아의 방주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실물크기로 제작

노아의 방주는 테마파크 부지 중 이스라엘관이 있는 3000여평의 땅에 별도로 만들어 진다. 이곳에는 구약 성경에 나오는 실물크기(135m)의 노아방주가 들어선다. 노아방주는 오는 4월 13일 테마파크 개관과 동시에 일반에 공개된다. 노아의 방주는 한국기독교를 총괄해 성경내용을 몸으로 체험하는 장소다. 일의 중요성과 하나님 사역의 일부라고 절감한 강문호 목사는 스스로가 노아방주건립위원장직을 맡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는 충주시와 YTN방송국이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재향군인회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명분 있는 사업이다.

노아의 방주가 만들어진다면 복음을 전파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입된 자금 외에 앞으로 잔여자금 충당은 한국 전 기독교인들이 참여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노아의 방주를 건립 하는데 100억원이 총 소요될 예정이다. 충주라이트월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도 결정됐다. 김덕수(사물놀이패), 이동준(영화배우), 오병근(대전문화원 원장)등 유명 인사들도 영입했다. 심영식목사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감리교복지사업단에서 홀리클럽복지단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외연 확장을 이루었다. 본 사업의 구체적인 경영주체는 ㈜ IBMW이고, 대표이사는 이금란 대표가 맡고 있다. 3년 전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동참한 이금란 대표는 심모영식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뉴타운감리교회에서 권사로 섬기고 있는 독실한 신앙인이다. 노아의 방주는 3개월 정도면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

노아의 방주 보며 모든 기독교인 한마음이 돼야

빛의 테마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모든 교파를 초월한 초교파적인 기독교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아의 방주 건립은 어느 한사람의 독지가나 단체의 자금이 아닌 ‘모든 교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말이 설득력을 갖는다. 노아의 방주를 둘러보면서 모든 기독교인들은 한 마음을 갖는 계기를 갖는 것이다. 개관 후 노아의 방주 운영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노아의방주 시간’으로 만들어 공연도 갖고 집회도 가질 계획이다. 저녁에는 불이 켜지는 모습과 함께 더욱 성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집회는 전국 100대교회 목사를 강사로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지금 오픈을 앞두고 입장권예매가 시작되었다.

다시 말하면 노아방주가 건립된 계기는 당초 충주시가 탄금대 주변 무술공원에 충주라이트월드가 10년간 운영하기로 계약한 자리의 일부에 조성된다. 이 부지에는 각 나라의 문화시설이 들어온다. 이중 ㈜ IBMW가 사업권을 갖고, 이스라엘관에 실물크기로 노아의 방주관을 맡아 건립 하는 것이다. 충주시, 라이트월드, YTN, 한국수공예협회 등이 주축이 돼 추진하는 테마파크는 충주세계무술공원내 10만평에 총 제작비 450억원이 투입돼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어린이테마존 ,테크노 라이팅 존 오대호정크아트, 전통축제의 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테마파크의 명칭은 ‘충주라이트월드’로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을 주제로 한다. 충주 라이트월드가 제작돼 개장되면 국내 최초의 야간경관 명소는 물론 가족단위 휴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서는 콘텐츠를 비롯 사업시설, 공연장, 기업홍보관이 들어서 연간 2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는 기독교인들의 복지위한 수익창출의 장소

심영식 단장이 기독교인들이 주최가 되는 큰 사업을 벌이게 된 것은 참으로 우연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30여 년간 감리교 은평지방에서 목회를 하던 중 어느 날 후배 목사의 안부를 물었다. 그가 주일날에는 목회를 하고, 목회 활동이 없는 날이면 생업을 위해 야간에 대리운전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리운전으로 하루 버는 수입은 고작 일당 5만원. 의외로 기본 생활이 되지 않는 목회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느 날 매스컴을 통해 고 박세직회장(전 재향군인회장)이 재향군인복지사업단을 만들고 그중 상조회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때 그의 뇌리에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그가 몸담고 있는 감리교 신도가 전국에 160만명이 넘는다는 점이다. 신도들이 뭉쳐 어려운 감리교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복지사업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교인들을 위한 추모관, 특산물직거래장터운영, 방송을 통한 쇼핑몰운영, 충주라이트월드 노아의 방주사업운영 등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사업의 홍보를 위해 직접 감리교TV방송국(KMCTV 홀리방송)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이들 사업이 기틀을 잡아 감리교인 들이 인정하는 복지사업단으로 변모했다. 이 단체는 지금 김종훈감독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고, 전국에 있는 11명의 지회장과 200여명의 지사장이 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각고의 노력 끝에 10여년 만에 조직이 활성화 된 셈이다. 그가 당초 계획한 비전교회의 목회자지원, 차세대교육을 위한 교회학교설립 등을 차례로 실천하며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감리교인들이 힘을 합쳐 만든 단체가 이제 웬만한 대기업 보다 그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노아의 방주는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구속사의 시작점이자 오늘날 우리가 가져야할 믿음의 모형입니다. 성경의 말씀에 근거에 조립된 모형은 살아있는 전도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심단장의 간절한 바램은 본 노아의 방주건립사업에 국내 믿음의 기업이 앞장서 동참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 충주라이트월드 노아의 방주가 건립된 그 자리가 민족을 하나로 통일하고 통일시대에 민족을 구원하는 진정한 민족의 방주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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