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중국에 판매한 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만 세대중 한대 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폭스바겐, BMW, 그리고 다임러 등 독일의 자동차들이 점점 더 중국 수출에 얽매이고 있다 .

세계적인 회계법인 Ernst&Young의 최근 분석자료를 근거로 지난 21일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중국에서 독일 자동차의 많은 판매로 독일의 자동차 생산업계의 활기가 되고 있다.

전세계 16개의 자동차 회사들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간 세대중 한대의 독일 자동차가 중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팔린 폭스바겐과 BMW, 그리고 다임러 자동차는 전년도 같은기간과 비교해 9%가 더 증가한 결과로, 결론적으로 전세계 판매량을 6% 상승시켰다.

이는 3개의 독일 자동차 생산회사의 매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올해 3분기까지 7%가 상승한 총 3640억 유로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미국에서 같은 기간 독일의 자동차 판매량은 1%가 감소했으며, 서유럽에서는 변화없이 이전과 같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

Ernst&Young의 회계사들은 이러한 중국에서의 긍정적인 판매량 성장은 독일 자동차 산업이 점점 더 중국으로의 수출에 얽매이게 되는 상황을 이끌수 있다고 보면
서, 중국은 앞으로 세계적인 전기자동차의 선도시장이 될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큰 번혁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임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