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일과 3일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해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지역내 19개 어린이집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을 공연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대형캐릭터극으로 공연된 이날 아토피 인형극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과 예방관리에 대해 알려줘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미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시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 피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고통받을 수 있어 소아·청소년기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보습과 피부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하고, 보습제는 하루 3번,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르면 예방관리가 되어 만성질환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의왕시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가 아토피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의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시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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