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영기)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3일 요양원 이용자 및 종사자, 후원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설명기도, 경과보고, 기념사와 모범 사회복지사에 대한 표창, 만찬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립전문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원불교 창필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최상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143명이(기초생활수급자73명, 일반70명) 시설에 입소해 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OECD국가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어, 노인복지가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10월말 현재 노인인구 9만3120명으로 전체인구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시설과 재가시설 등 총 227개소의 기관에서 5610명의 어르신들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