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12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가장 맛있고 예쁜 속노랑고구마를 찾는 품평회와 고구마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속노랑고구마를 여러 농가로부터 수집(30농가)하여 특성비교를 통한 우수 속노랑고구마를 선발하고자 품평회 행사를 열었고, 아울러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육성한 품종 전시도 함께 이루어 졌다.
선발은 수집한 속노랑고구마를 1차 당도 테스트를 통해 6농가로 압축하고, 품평회에 참석한 고구마 재배농가들이 식미테스트를 통해 맛과 식감, 색깔, 모양 등이 뛰어난 고구마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그 동안 외부에서 호박고구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직거래 되고 있는 속노랑고구마를 구입하여 샘플링 해왔으며, 품평회 등을 통해 선발된 고구마를 유전분석과 바이러스 무병묘로 배양해 원하는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지역 브랜드 및 상품성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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