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운상가 시티캠퍼스 강의진행 모습

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의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도시재생의 문화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도시재생 시민강좌’ 운영을 위해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이하 ‘평생교육원)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하고, 이에 관련한 운영 협약을 2월 2일(금)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서울형 도시재생의 개념과 정책내용, 실제 사례 등으로 이루어진 강좌를 평생교육원이 개설 및 운영하고, 쉽고 재미있는 교육 컨텐츠와 강사진을 서울시에서 제공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향후 방향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골자이다.

특히, 최근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이자 도심산업의 장인들과 청년크리에이터들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지로 떠오르고 있는 세운상가 내에서 시민강좌를 진행하기로 하여 강좌를 수강하는 시민이 자연스럽게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의 내용과 효과를 시민에게 좀 더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련 실무자가 직접 출강할 계획이며, 시민강좌를 80%이상 수강한 시민에게 서울시장, 서울시립대 총장, 평생교육원장이 공동으로 날인한 수료증을 수여하여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는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내용 개발, 전문강사 파견, 시민홍보 등의 역할로 강좌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평생교육원도 교육관련 전문인력, 운영시설 등을 활용하여 시민강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강맹훈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평생교육원이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도시재생 시민강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이러한 민관소통과 시민공감을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이 시민의 지지 속에서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기반으로서 정립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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