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 결합개발로 추진하는 동구 송림동 37-10, 2번지 일원 ‘대헌학교뒤 ·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후 · 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대헌학교뒤 및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정체돼 있었다.

이에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동구 및 LH가 결합개발을 추진해 지난 2017년 9월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사업시행인가 고시해 지지부진하던 대헌학교뒤 · 송림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결합개발 구역 중 이번에 착공하는 대헌학교뒤 구역은 공동주택 920세대 와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공동주택용지 26,743.4㎡(68.4%), 근생용지 1,356.6㎡, 종교용지 152.4㎡ 및 도로 · 공원 · 녹지 등 정비기반시설 용지 6,642.3㎡이며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0년 착공 예정인 송림4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은 지난 8월 국토부 행복주택 1,000세대 후보지로 선정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 “결합개발 방식을 도입한 대헌학교뒤·송림4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공되면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청년주거복지 향상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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