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제17.18대 국회의원)가 2월 1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행보에 나섰다.

임 대표는 “잠든 교실을 깨우고,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는 신나는 미래학교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더 가까이 더 자주 도민들을 뵙고,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의 소감을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임 예비후보 측은 <임해규의 신나는 미래학교, 10대 공약>을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도내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이어가는 등, 정책행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설날을 맞아 고향을 오가는 도민들을 찾아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말씀을 많이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 교육학 박사로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기연구원장을 거쳐 현재는 백석문화대학교 교수와 경기교육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임 전 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교육감 직선제와 수석교사제 도입, 반값등록금 예산 확보 등 교육현안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임 예비후보를 좋은 교육함 후보로 선정한 바 있고, 지난 2월 8일 공식출마선언 기자회견때는 경쟁후보로서 출마가 예상되었던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연합회 이사장이 참석하여 임해규 지지선언을 함으로써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