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기자회견 현장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40여 년 동안 교단을 지켜 온 17대 경기도 교육감 후보 배종수입니다.

오늘은 19일 이재정 현 교육감님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저의 소견과 정책비전을 말씀드리는 자리입니다.  

이재정 교육감님은 19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직 교육감이 단일화에 나설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보·보수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현 경기혁신교육은 실패했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도 하였습니다.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지도자라면 경선과 단일화 의사가 ‘전혀’ 없다고 단언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도 2014년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돼 교육감에 당선되었다. 만약 출마를 하게 된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단일화에 나설 것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소통부재와 관련해서도 현장소통 횟수를 나열 할 것이 아니라, “불통교육감이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주체들과 더 깊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하여 대학교수가 되어 40여 년을 교단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두 번의 수학교과서편찬위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육행정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바 있는 저 배종수는 다음과 같은 정책비전을 도민 여러분들에 공표하는 바입니다.

저의 정책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들의 미래와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인성교육’을

  구현해 가겠습니다.

2. 지속가능한 혁신학교(2.0) 모델을 제시하여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습니다.

3. 경기도민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하겠습니다.

4.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한반도 평화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미래비전을 담은 <평화와 통일교육>   을 모든 교육시스템에 접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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