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 55.5%를 설정하고 33개 부서별 세부집행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개설 등 주요사업의 조기추진으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안전도시국 도로과(과장 김종습)는 총 45개 사업의 책임 담당자를 지정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과 목표액 401억 원은 시 전체 1,333억 원의 30%에 달한다. 과내 3개 팀이 각각의 사업을 관장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업무추진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87억 원이 투입되는 상패~청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은 노선변경으로 보상착수시기가 늦어지는 곳이다. 이에, 관계부서는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선보상집행에 착수했다.

또한, 수년간 난항을 겪었던 관내 지행동 주미노조2단지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단지 앞 도로포장공사도 지속적인 대화노력으로 보상협의를 마쳤다. 공사 주관부서인 도시과에 의하면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착공 5월경이면 도로포장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실제로 도로행정팀 권만혁 주무관은 지난 1월 한파가 매서웠던 날씨에도 계획된 감정평가를 마쳤으며, 2월중 선보상협의에 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숙원사업의 중요함을 알고 수차례에 걸친 대화노력으로 원활히 보상협의를 이끌어냈다. 절차를 밟게 되면 하반기에나 추진할 수 있었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대폭 앞당기는데 기여한 것이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45개 전체사업의 로드맵을 만들어, 신속집행을 꼼꼼이 점검하고, 직원들이 본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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