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부의장 접견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7일 국회의원 접견실에서 중국 환발해여유국 우예린 비서장을 접견했다.

‘우예린 비서장’ 일행의 국회 방문은 그동안 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되었던 양국관계에 좋은 징조로 중국의 장체스 전 국무위원이 한국을 방문 “중국 단체관광을 사드 이전 단계로 회복하겠다“ 고 언급한 후의 후속 방문으로 좋은 징조로 해석 된다.

이날 환담에 앞서 ‘박주선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한중 관계는 역사 및 문화적 동질성을 가지며 “나의 지역구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중국 인민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선생의 생가가 바로 광주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우리나라의 관광권은 동. 서. 남해권을 비롯 중부이북, 강원권으로 나뉘는데 남해권 관광은 해안관광의 유명한 사찰을 비롯한 체험관광코스가 많고 볼거리가 많다”고 소개하고 “개인적으로 막내 아이가 베이징 대학을 나와 집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중국에 가는 횟수가 더 많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환발해여유연맹을 포함하여 내몽골 국제여행사 대표와 대동상무국 국제여행사 회장, 중국해외여행사 유한공사 대표 등 20여명이 동석했으며 환담 후 기념품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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