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 관내 서울신흥초등학교(교장 유상영)는 오는 5월 4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어울림통통 함께 커가는 새재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함께 어울리고 나누며 성장하는 새재미(학교명‘신흥’의 우리말 뜻) 가득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삐에로 교장님의 꿈 보따리 팝콘처럼 꿈 틔우기 마음나무로 꿈 키우기 바이킹타며 꿈과 함께 날아오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등굣길 행사로, 삐에로로 변신한 교장선생님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어린이날 선물 쿠폰을 나누어준다. 또한, 선생님들이 꿈을 팝콘처럼‘펑’튀기자는 의미로 팝콘을 튀겨 학생들과 함께 나눈다. 학생들은 틔운 꿈을 소중하게 키우자는 의미로 종이로 된 마음열매에 꿈과 소망을 적어 마음나무에 매달고, 소중하게 키운 꿈과 함께 날아오르자는 의미로 운동장에 마련된 바이킹 놀이기구를 탈 계획이다.

또한 학년별로 △반별 이어달리기 손잡고 청백 릴레이 판뒤집기, 장애물 달리기, 50m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 서울신흥초등학교로 부임하여「어울림통통 함께 커가는 새재미」행사를 처음 경험했던 박호연 교사는“작년 5월 5일 아침 등굣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어린이날 아침 삐에로 옷을 입고 즐겁게 학생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삐에로 교장선생님의 모습과 학생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땀 흘리며 간식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띈 학생들의 표정, 이날 행사는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활동을 추진한 황치홍 교사는 “우리 학교는 평소에도 학생 및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교장선생님과의 대화 ‘전체학년 학생자치회의’ '교장선생님과 함께 읽는 동화책’ 문예체 및 놀이 중심 교육과정’등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운 배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울림통통 새재미 학교 만들기'행사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신흥초등학교 유상영 교장은 '어울림통통 함께 커가는 새재미'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행사입니다. 구성원들의 노력에 저 또한 삐에로로 변신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원 등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어린이날만은 선생님과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에 주인공이 되어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 바랍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들은 학생들에게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만족감을 높여 주어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의 효과성을 높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신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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