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6일 하루 동안 특수교육대상자가 포함된 21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2018.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캠프’운영을 실시하였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사전조사를 통하여 수요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유‧초‧중등 특수교육대상자 21가족이 참여하였으며, 광주패밀리랜드와 광주 드림잡스쿨에서 치즈피자 만들기, 베이커리,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인식‧탐색‧체험활동을 통해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놀이기구 탑승 및 마술쇼‧동물원‧식물원 관람 등 여가생활을 즐기며 심리적 여유를 가지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학부모는 “가족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행복하다. 특히 아이들이 직업체험 중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가정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건강한 가족상을 확립가족 간 정보교환 등 소통의 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동부권 직업전환중심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직업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역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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