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중재 준장, 해군OCS 출신 84기로 지난 1989년 소위로 임관

-해군OCS 출신중 최초의 함정병과 제독으로 진급

-22년만에 비해사 출신 해군제독 발탁

-언론의 지적과 국민들의 민원도 반영 

 

  대한민국 해군OCS장교 출신중  최초 함정병과 제독 임중재 준장(해군본부 인사참모부 교육차장)이 2018년 6월1일 부로 해군1함대   제1해상전투단장에 취임했다.

 임중재 준장은 해군 OCS 장교 84기로 임관해 1함대 132 고속정편대장, 8전단 3훈련대장, 해군본부 혁신성과관리 담당, 공주함(PCC)함장, OCS최초 해사 장교교육대대 대대장(7개 기수 109기-115기 교육 및 임관), 천지함(AOE)함장, 13전투전대장(함대 우수전비전대 선정), 12전투전대장을 거쳐 준장 진급후에는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교육차장을 맡아온 유능한 해군 장성이라는 평가이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017년 12월28일 김영환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에 임명하고, 부석종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하는 등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었다.

 국방부는  장건작 육군 준장 등 20명과 권혁민 해군 준장 등 4명, 서헌원 해군 준장과 김정일 공군 준장 등 6명을 소장으로 진급시키고 강기원 육군 대령 등 육군 대령 52명과 임중재 해군 대령 등 10명, 김정학 해병 대령과 공승배 공군 대령 등 총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3군사관학교와 학군, 학사장교 출신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편중 인사 논란을 일부 완화했다. 

지난 2013년도 이후 해군, 해병, 공군에서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을 모두 차지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해군, 해병, 공군에서도 각각 1명씩 총 3명의 학군, 학사장교 출신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해군에서는 해군 학사장교 OCS출신 84기로 지난 1989년 소위로 임관한  임중재 대령이 이번에 해군준장으로 진급했다.

임중재대령은 1함대 132편대장, 공주함장,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장, 천지함장, 13전투전대장, 12전투전대장 등을 두루 거친 해군 함정병과의 해상 전략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타군에 비해서 해군은 해사 출신들만이 독식해 오던 장성진급을 이번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국방부가 22년 여만에 비(非)해사 출신자인 임중재대령을 해군제독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해군 진급자들의 최근 자료를 보더라도 2016년도 대령진급자 42명중 해군학사사관 OCS 출신자들중 진급자는 단1명 (항해-함정) 뿐이였고

중령진급자 99명중에서도 해군학사사관 OCS 출신진급자는 12명뿐 이였다. 그동안 해군은 해사출신들이 진급은 거의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였다.

국방부는 그동안 비해사 출신들의 역할과 위상을 고려해 볼 때 유난히 비해사 출신들에 대해 진급과 장기복무에 대해 차별적이며 형평성에 어긋나고 있다는 언론의 지적과 국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에서는 22년여 만에  비(非)해사 출신자인 임중재 대령에게 별을 단 해군제독이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해군학사사관 OCS출신 후배 해군장교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고 국가안보와 해상전투력 상승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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