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12월 4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최 2014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복지전달체계 개편 지원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으로 5500만 원을 받았다. 복지전달체계 개편 지원 분야에 대한 시상은 10일 오송역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선진 복지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이다.
광명시는 보건·복지·고용·법률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가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지동 사업, 시민 성금으로 37억 원이 모금돼 위기에 놓인 복지소외계층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광명희망나기운동,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16억여 원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현물을 지원하는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 등 광명시만의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5500만 원은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비(68세대)와 저소득층 대학생 학비(24세대) 등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사회봉사 나눔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고, 민원행정개선 우수경진대회에서 복지동 사업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연이어 올해도 시민단체와 중앙정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에서 광명시의 복지정책을 배우기 위해 기관방문이 이어 지고 있다.
이명원 복지정책과장은 “광명시는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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