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5일 간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민생현장 행정체험에서 얻은 해결방안 등을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 해당민원 담당과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생현장 행정체험 결과보고회’에서는 고림동 음식물 적환장 등 8개소의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한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간부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원해결을 위한 의지와 방안이 필요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민생현장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원해결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많은 민원현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사고가 필요하고, 해당 주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새롭게 표출되는 민원도 즉시 현장 중심의 피드백 행정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4·5급 간부공무원 116명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현장 체험 기간 동안 공장입지 관련 민원 ㈜대우루컴즈, 서천택지개발지구 생태습지 악취문제, 고림동 음식물적환장 악취 , 백암면 석천리 폐기물업체 악취, 교통(경전철 등) 소음, 남사 화훼단지 조성, 구성 래미안아파트 소음, 죽전역사 교통정체 등 다양한 민원현장 8개소를 직접 방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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