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부평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소년범 및 학교폭력 가해학생 5명을 대상으로 ‘희망드림(Dream)’선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희망드림(Dream)’은 경미한 소년범 및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이 단지 처벌적인 조치에서 벗어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 범죄로부터 스스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약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서 이번에는 특별히 ‘1cm’라는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재구성하여 부평경찰서와 Wee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1cm(일센치)’프로그램은 선도를 통해 부모와 사회의 보살핌에서 멀어진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소년범을 조금 더 가까워지게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1일차에는 범죄예방교육과 분노조절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실시, 2일차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바리스타)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찾기, 마지막 3일차에는 학생들이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일일 자선 카페(‘Dream 카페’)를 운영하여 판매수익금을 불우청소년에게 후원하는 뜻 깊은 경험을 했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체험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 자신들이 직접 차와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고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이형태 실장은 “1cm(일센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비행행위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키우고 타인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배워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는 등의 교육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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